허리통증의 원인을 알고자 허리 MRI와 엑스레이 검사를 하기로 했다. 사실 그냥 당일 통원으로 방문하여 검사를 해도 된다. 하지만 실비보험은 입원을 하면 보험비용이 70~80% 정도 나온다고 한다. 병원에서 가능하다고 하면 입원하여 검사해야곘다 싶었다.
다행이도 수원 윌스기념병원에서는 내가 방문하고 바로 다음주에 입원하여 MRI 검사를 할 수 있다고 하셨다.
- 목요일 방문, 그 다음주 왈요일 입원, 화요일 퇴원하는 일정으로 예약했다.
수원 윌스기념병원 MRI 검사 당일
입원 수속(오후 3시)
오후 3시에 예약을 했고, 10분 전에 병원에 도착해서 접수를 했다. 입원 병동은 당일에 입원수속을 하면서 정해지는데 내가 방문했을 때는 4인실만 가능하다고 하여, 4인실로 했다.
윌스 기념병원 입원 병실료 비용은 위 사진과 같았다. 나는 4인실을 예약해서 34,818원을 지불했다.
6인실이 가장 저렴했고 28,034원이었으며, 1인실의 경우 350,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2인실은 86,112원이었다.
내과 입원환자 병실료 비용은 차이가 있으니 참고!!
수속 할 때 입원자의 보호자 출입증까지 주신다. 입원과 퇴원 당일에는 본인과 보호자 모두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이 외에는 외래나 보호자의 경우 무료주치 시간 제한이 있으니 미리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보호자도 출차 전에 사전에 주차사무실에서 사전 정산을 해야했고, 키오스크 기계도 있어서 빠르게 처리 할 수 있었다.
MRI, X-RAY 검사 (오후 5시)
본격 이번 수원 윌스기념병원 입원의 목적인 MRI와 X-RAY 엑스레이 검사를 받으러 갔다. 입원 병동에 있으면 간호사 분께서 안내를 하러 와주시니 병동에서 그냥 쉬고 있으면 됐다.
MRI와 X-RAY 엑스레이는 수원 윌스기념병원 같은 건물 2층에 진행됐다. 입원 병동은 같은 건물 5층이라 이동에 어려움은 없었다.
엑스레이는 이전에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서도 받아 봤으나 MRI 검사는 완전 처음이었다. MRI 검사는 생각보다 힘든 검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는데, 막상 받아보니 왜 그런지 알 것 같았다. 폐쇄된 원통에 들어가서 20분 가량은 누워 있었는데, 통 안이 어둡고 소음이 심해서 폐쇄공포증 환자는 MRI 검사를 권하지 않는다고 한다. 소음이 정말 커서 귀마개를 주셨고, 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해야 해서 숨을 크게 쉬기에도 조심스러웠다. 1번 받을 때 비용이 어마무시한 만큼 주의사항을 지키려 유의했다.
저녁식사 (오후 6시)
원래는 5시 좀 넘어서부터 식사를 배식하시는데, 나는 검사 시간과 겹치다 보니 식사를 늦게 시작하게 됐다. 병원 밥이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그냥저냥 먹을만 했다. 맛있지도 그렇다고 너무 맛 없지도 않았지만, 이 음식을 계속 먹고 살아야 한다면 힘들 것 같았다.
저녁으로는 고추장찌게에 찜닭과 나물 반찬이 몇가지 나왔는데, 생각보다 간이 센 편이라 놀라기도 했다.
이렇게 병원에서의 하루가 마무리 되어갔다. 당일 저녁에 바로 MRI 검사 결과를 듣게 됐다. 과연 오랫동안 나의 다리저림과 허리통증을 유발시킨 원인이 무엇일지, 허리디스크가 맞았을지, 허리 상태는 어땠을지! 이 후기는 다음 편으로 남겨 보겠다.
'통증 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MRI 입원 검사 실비보험 청구부터 입금까지 수원 윌스기념병원 (3) (0) | 2024.04.18 |
---|---|
수원 윌스기념병원 MRI검사 실비보험 입원 비용 후기 (2) (0) | 2024.04.15 |
수원 윌스기념병원 허리통증 신경외과 방문 MRI 입원 예약한 후기 (0) | 2024.03.22 |
프롤로주사치료 내돈내산 실비보험 후기: 허리통증일기 5탄 (0) | 2024.03.11 |
프롤로 주사치료란? 맞기 전에 알아보자: 허리통증 일기 4탄 (0) | 2024.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