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는 프롤로주사 맞기 전에 어떤 주사치료인지를 알아보는 후기라면, 이번에는 실제로 주사치료를 받고 난 후기를 올려보려 한다. 워낙 아프다고 유명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그만큼 효과가 있었는지? 또 프롤로주사 비용이 많이 비싸다고 하는데 얼마 정도 나왔는지, 실비보험까지 청구한 후의 후기다.
프롤로주사 통증 후기
프롤로주사치료는 아픈주사로도 유명해서 맞기 전에 긴장을 많이 했다. 한의원에서 침치료도 많이 받아봐서인지 걱정한만큼 아프지는 않았다. 10 정도의 통증을 기대하고 갔다면 7 정도의 수준으로 끝났다.
치료시간은 약 10~15분 정도로 치료 시간은 짧다. 주사치료 후에 물리치료를 받는 것 까지 총 60분 정도 소요된다.
프롤로주사 맞은 후 유의사항
주사를 맞은 당일에는 가벼원 샤워는 가능하지만, 목욕이나 사우나, 찜질 등은 절대 금지라고 한다.
그리고 약 2~3일간은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씀주셨다. 실제로도 몸이 매우 뻐근하고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에 안 하게 된다.
충분한 물을 마셔주는 것도 회복이 도움된다고 하여, 평소에 물을 잘 안마시지만 일부러라도 물을 자주 마셔줬다.
프롤로주사의 효과는 1주일이나 수개월에 걸쳐서도 효과가 서서히 나타난다고도 한다. 나의 몸 상태나 특히 신체나이와도 연관이 있다고 한다. 맞은 후에는 당분간 신체에 무리가 가는 격한 운동은 해주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프롤로주사치료 비용 실비처리
프롤로주사치료는 지금까지 총 3회 받았는데, 맞을 때 마다 회당 가격이 조금씩 달랐다.
- 1회차: 160,860원
- 2회차: 159,560원
- 3회차: 136,400원
가입한 실비보험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가 가입해 있는 한화생명의 경우 1만원은 제하고 전액 입금되었다.
프롤로주사가 실비보험 처리가 다행이도 돼서 비용 부담은 적지만, 주사를 맞을 때 마다 몸도 마음도 고생하니 빨리 끝내는게 좋은 것 같다...
치료를 받은지 좀 됐지만 아직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 그래도 예전과 비교해보면 일상 생활이 힘든 정도의 통증은 줄었다. 언제쯤 아무 통증이 느껴지지 않고 편하게 살 수 있을지 고민되고 걱정이다.
허리나 기타부위 통증으로 프롤로 주사치료를 앞두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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