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이상근증후근에 도움된 생활습관 치료 경험담 정리

허리부터 엉덩이까지 심지어 고관절에 다리저림 증상까지 고통을 준 부위...바로 요방형근!!! 나의 통증 원인이 요방형근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로! 치료를 더욱 열심히 받아야겠다 생각했다. 얼마나 딱딱하게 굳었으면 섬유화까지 되었던지...
이전 글들에서도 이어지지만 나는 통증의학과, 신경외과, 한의원 등 다양한 병원을 갔었다. 그 중에 가장 기본적으로 도움이 됐던 생활습관과 치료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치료도 치료지만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통증으로 고생한다면 꼭 유의하기를 바랍니닷...
 

 

[요방형근 좌골신경 통증 관리 방법]

 

첫째, 스트레칭 

스트레칭은 정말 기본 중 기본이다. 나의 통증의 원인 1위를 오랜 좌식시간이었다. 일이 바쁘면 한 2시간이 되어서야 일어날 때도 있고, 한번 앉으면 거의 앉아서 움직이지 않고 장시간 일하기만 했다. 요방형근은 짧아져서 통증이 나타난다고 한다. 게다가 나같이 오래 앉아 있으면 딱딱하게 굳을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최소 1시간에 1번씩은 일어나서 허리를 펴주고, 걸어줄 필요가 있다.
또한 아침 저녁으로 취침 전, 기상 후에 바로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을 가졌다. 허리와 골반, 고관절을 열어주는 스트레칭을 매일 해주고 난 뒤에 몸이 한결 가벼워짐을 느꼈다. 
요방형근은 늘려줘야 한다는데, 늘리기에 가장 효과를 본 스트레칭 자세를 몇가지 캡쳐와 링크를 남겨 본다. 인스타 피드를 하나씩 넘면서 따라하기에 좋다. (오히려 릴스보다 피드 낱장이 더 따라하기에 편함)
 

이미지 클릭 시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출처: @good_lifestyle_habit)

이미지 클릭 시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출처: @whealth)

이미지 클릭 시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출처: @endbackpain)

 

 

 

둘째, 온열찜질

한의원이나 통증의학과에 가면 물리치료 전에 늘 온찜질을 해주셨다. 나도 집에서 마찬가지로 통증이 있는 부위에 따듯하게 짬질을 해줬다. 
온찜질이 근육 통증에 좋은 이유는 통증을 느끼는 부위를 따듯하게 해주면서 혈액순환이 되는데, 이로 인해 경직된 근육이 풀린다고 한다. 경직되고 뭉쳐 있는 근육을 풀어주는 데에는 온찜질이 좋다고 한다. 
 

 

나는 물주머니와 제스파 온열찜질기를 사용하는데, 사실 어느 찜질기든 따듯함을 유지하고 근육을 풀어줄 수만 있다면 브랜드는 상관 없다. 날이 더워져서 찜질하기에 늘 고민이 들지만 그래도 근육이 풀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루틴을 잃으면 안된다.

 

셋째, 침과 추나치료

사람마다 잘 맞는 치료가 있는 것 같다. 나 같은 경우에는 통증의학과에서 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 등도 받아 봤지만 차도가 없었다. 오히려 한의원에서 통증 부위에 도침을 맞고, 추나치료로 골반과 허리를 잡아준 게 가장 효과가 있었다. 지금도 계속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예전에는 통증이 100% 중 60% 정도까지만 나아진 기분이었는데, 지금은 30% 정도로 많이 감소했다. 나에게 잘 맞는 선생님을 만나는 것도 물론 매우 중요한 포인트 같다. 
 

 
결론적으로는 첫번째 스트레칭과 두번째 온열찜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더 중요한 것을 하나 꼽는다면 스트레칭이다. 수축된 근육을 이완하고, 뭉친 그육을 풀어주는 노력을 수시로 해줘야 한다. 특히 오래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인 경우 더욱 그렇다. 
 
통증이 완벽히 사라지고, 건강한 일상을 꿈꾸며!
화이팅~~~